개화파 김홍집 김홍집 처음에는 온건 개화파면 청나라 편이었을텐데1차 갑오개혁때는 일본편으로 갈아탄건가요??
김홍집 처음에는 온건 개화파면 청나라 편이었을텐데1차 갑오개혁때는 일본편으로 갈아탄건가요??김홍집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인 온건 개화파 인물로, 복잡한 외교 정세 속에서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현실 정치에 참여한 인물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역사적 흐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김홍집과 청나라 (온건 개화파 시절)김홍집은 위정척사 사상에서 점차 벗어나 개화의 필요성을 느낀 인물입니다.다만 온건 개화파였기 때문에,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청나라의 체제와 질서를 본받아 점진적인 개혁을 추구했습니다.1880년 《조선책략》을 들여와 개화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청나라에 대한 외교 의존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 했습니다.이 시기에는 청나라가 조선의 종주국이었고, 김홍집은 현실 외교에서 친청 성향을 보였습니다.2. 1차 갑오개혁과 일본과의 협력1894년 갑오농민전쟁 → 청나라와 일본군이 조선에 개입 (청일전쟁 발발)이후 일본이 청나라를 몰아내고 조선 내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상황이 급변합니다.김홍집은 이 시기 '내각 총리대신'이 되어, 일본의 영향 아래 '1차 갑오개혁(1894년)'을 주도합니다.이 과정에서 일본과 협력하게 된 것은 자발적인 친일이라기보다는 정치 현실에 따른 선택에 가까웠습니다.[ 결과 ]김홍집은 처음엔 친청적이었지만, 청일전쟁 이후 일본이 조선을 장악하자 일본의 요구에 따라 개혁을 단행하게 됩니다. 단순히 갈아탔다고 보기는 어렵고, 정세 변화에 따른 현실적인 대응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